언제 그랬냐는 듯 길었던 추위가 물러가고 봄 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이맘때쯤이면 커플들의 로망인 웨딩이 가장 한창인 시즌이다. 달콤한 허니문을 위해 여행 가방을 꾸리는 예비 부부들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옷을 고르는 일이다. 추억에 남을 사진을 위해 조금 불편하지만 예쁜 옷과, 관광과 휴식을 취할 때 필수인 편안한 옷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탈리안 감성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제덴(ZEDEN)에서 제안하는 허니문 룩을 참고해보자. ◇ 스트라이프 패턴 상의로 산뜻한 마린룩 연출
봄부터 여름까지 항상 사랑 받는 스트라이프 카디건이나 티셔츠 하나면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휴양지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하면서 편안한 룩이 완성된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는 청바지나 면바지, 반바지, 스커트 등 어떠한 하의와도 잘 매치되어 짐을 간소화해야 하는 해외 여행 시 활용도가 높다. 부부가 완전히 똑 같은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컬러나 소재를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내추럴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비비드 컬러와 프린팅 티셔츠로 경쾌한 캐주얼룩 연출
신혼 여행지로 인기인 지역들은 덥고 습한 경우가 많으므로, 땀 흡수가 잘되고 부피가 작은 면 소재의 의상을 여러 벌 준비하여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면 소재의 무난함이 아쉽다면 화려한 프린팅 티셔츠나 비비드 컬러의 의상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하의로는 여성의 경우 H라인 면 스커트를, 남성의 경우 5부 크롭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경쾌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