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ing Make-up

 

<컬럼> 수빈아카데미 김혜정 책임교수

태닝 메이크업은 그을린 피부를 연출하는 메이크업으로 페이스라인과 블러셔를 그을린 듯 표현하는 밝은톤의 메이크업과 얼굴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하는 메이크업 등 크게 두 가지로 분리할 수 있다. 태닝 메이크업의 중요한 포인트는 가벼움이라 할 수있다. 어둡고 두터운 태닝 보다는 윤기가 흐르는 건강하고 섹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에는 피부자체에 태닝 메이크업을 연출하기보다는 태닝 느낌이 도는 색조제품을 사용해 입술, 치크, 립에 포인트를 주면 된다. 여기에 메탈릭한 질감이 돋보이는 펄을 가미하면 건강한 태닝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피부는 펄 베이스로 피부를 표현한 후 펄파운데이션과 골드빔(베네피트)을 믹스하여 은은한 광택감이 돋보이도록 가볍게 피부를 연출한 다음 애플존 주변에 골드빔을 다시 한번 터치해 건강한 느낌의 피부를 표현한다. 컨실러 작업은 생략해 피부의 질감을 가볍게 마무리한다. 눈은 은은한 메탈릭펄감이 살아있는 허니로즈나 브론즈, 오렌지 등의 섀도로 쌍꺼풀에 전체적으로 펴바른다. 그 위에 브라운색상의 아이라인을 그려준 후 브러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브렌딩한다. 메탈릭한 피크먼트 탠컬러(맥)를 눈두덩이에 발라 하이라이트를 준 다음 눈 아래 점막부분에는 브론즈펜슬(메이크업포에버)을 발라준다. 입술의 경우는 자연스런 산호빛의 래즐데즐러(맥)컬러를 바르거나 피치스톡(맥)의 누드한 컬러로 마무리하면 된다